경주시, 낚시어선 안전사고 막는다
  • 김진규기자
경주시, 낚시어선 안전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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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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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 실태점검… 안전설비·운항 주의사항 중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최근 인천 영흥도 낚시어선 전복사고를 계기로 선박안전설비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건전한 낚시문화 유해요소 등 낚시어선 안전운항과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에 11일과 12일, 세차례에 걸쳐 해경,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관내 낚시어선 20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낚시어선업자의 안전의무 이행 사항을 당부했다.

 특히 출항신고 절차 준수 및 안전설비 비치 여부, 승선원 정원 초과 여부, 구명조끼 착용 등 낚시어선 승객 준수사항, 승객 및 선원 피해보험 및 공제 가입 여부, 긴급 상황을 대비한 통신기기 비치, 기타 낚시어선 운항 시 주의 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 4건에 대해서 현장에서 개선지시를 했으며, 점검과 함께 안전 수칙과 출항 전 자체 점검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등 현장에서의 안전관리가 최우선적으로 유지되도록 지도했다.
 구중모 해양수산과장은 “낚시 어선 사고는 선주의 안전 불감증과 무리한 운항을 요구하는 낚시객의 요구가 맞물리면서 늘어나는 추세”라며 “무엇보다 선주와 낚시객들의 안전의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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