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변대교·아양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이달 준공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는‘밤이 아름다운 도시, 대구’를 목표로 지난 9월 착공에 들어간 대구의 주요 진입교량에 해당하는 서변대교와 아양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이 달 준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금호강을 횡단하는 대표 교각인 서변대교(총연장 878m)는 시설 노후로 인해 가동이 힘들었던 경관조명시설을 개선, 메탈페브릭을 활용한 LED조명으로 금호강에 비치는 은은한 반영(反映)과 교각의 선형미를 특징적으로 표현했다.
아양교는 동촌 해맞이다리와 아양기찻길과 더불어 야간경관의 시너지 효과를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특히 상부 가로등은 측면에 은은한 빛이 나오게 해 빛의 열주와 같은 환상적인 빛의 관문을 형성하도록 설치했다. 또 가로등 측면과 하부 조명은 대구시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과 연동된 스마트 조명시스템을 도입하여 색상에 따라 공기질의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8억을 들여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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