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피해 주택 공사 중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에서 50대 인부 1명이 주택공사 중 떨어진 벽돌을 맞고 사망했다.
13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북구 창포동의 한 2층 주택 옥상난간이 공사 중 무너져 벽돌이 인부 A(53)씨를 덮쳤다.
벽돌이 떨어진 주택은 지난 11·15지진 때 파손돼 사용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진 때 충격을 받은 옥상난간이 강풍으로 인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위에 접근금지 띠를 설치해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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