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손잡고 아동 온종일 돌봄 구축
  • 김우섭기자
경북도-교육청 손잡고 아동 온종일 돌봄 구축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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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UA컨벤션서 워크숍 관계기관 협업 방안 논의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경북도교육청과 18일 포항시 UA컨벤션에서 온종일 아동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직무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10월 31일 양 기관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도내 아동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지역아동센터장,  권역별 지역돌봄협의회 중심학교 교감, 시군 담당공무원 및 시군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온종일 아동 돌봄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온종일 아동 돌봄체계 구축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간 우수 연계사례 소개, 지역내 아동 돌봄체계 구축방안 특강 및 권역별 지역돌봄협의회 차원의 협력방안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경 아리솔지역아동센터는 산양초등학교와 협력했던 농촌지역 소규모학교에서의 돌봄서비스 확대 사례를 발표했고 포항 빛살지역아동센터는 학교, 학부모회, 아동과 함께하는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서혜전 구한의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가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돌봄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특강을 했다.
 경북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31일 온종일 돌봄을 위해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돌봄지도 제작 △초등학교 내 지역아동센터 안내 강화 △학교, 지역아동센터 간 자원공동 활용 △권역별 지역돌봄협의회 내실화 △위기 학생 관리를 위한 사례회의 활성화 등 6개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내년 3월부터 실시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은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의 핵심이다.
 방학 중 돌봄 연계,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2개 분야에 총 20개 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후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 자원 및 서비스 연계 정도를 평가·인증해 우수팀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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