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IA, 지역 강소기업 육성 힘 보탠다
  • 김대욱기자
POMIA, 지역 강소기업 육성 힘 보탠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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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IA 전문기술협의회 출범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최근 포항시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에 앞장서게 될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의 ‘POMIA 전문기술협의회’가 1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은 이날 진흥원 내에서 이번에 전문기술위원으로 위촉된 산학연 전문가(전체 67명)중 참석인원 26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2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기업과 전문위원간 협업을 통해 기업 성장기반 역량강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돼 지역 강소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OMIA 전문기술위원은 POMIA의 부족한 전문인력을 보완하고 다양한 기업 현장기술분야에 대한 대응역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를 위촉해 이번에 전문기술협의회를 발족시켰다.

 전문기술위원들은 타이타늄 분야의 석학으로 알려진 이용태 박사를 비롯해 경영·특허·회계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다.
 POMIA는 이번 전문기술협의회 출범과 함께 내년부터 전문기술위원과 지역 기업 간 매칭을 통해 밀착지원에 보다 적극 나서는 것과 동시에 지역기업과 핫 라인을 구축해 수준별 맞춤형 기업 현장기술지원의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POMIA는 향후 글로컬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단기 로드맵을 수립해 현재 190개사로 구성된 핫 라인 협력기업을 수준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230개사까지 확대하고 글로컬 강소기업 육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어서 향후 전문기술협의회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이종봉 원장은 “앞으로 기술지원의 기능뿐만 아니라 실용화 연구지원을 확대해 기술선도기관의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POMIA가 지역 유일의 기술기반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선도적 기술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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