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현금뭉치 주워 신고한 울릉 우산중 학생
  • 허영국기자
등굣길 현금뭉치 주워 신고한 울릉 우산중 학생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시은 양, 현금 104만원 주인 찾아줘
▲ 박시은(가운데) 양에게 강상길(오른쪽) 울릉경찰서장이 감사장을 수여하고 박재식 우산중 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현금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울릉 우산중학교 학생의 미담이 섬 지역에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학교 박시은(2년) 양은 지난 15일 오전 8시께 학교 옆 길가 에 수북이 쌓인 눈 속에 서 우연히 발견한 현금 104만원(5만원권 18장, 1만원권 14장)을 습득 후 주인을 찾기 위해 울릉 저동파출소에 바로 신고했다.

 이 같은 선행에 강상길 울릉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박양을 격려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양은 “학생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잃어버린 사람을 생각하며 빨리 주인을 찾아 줘야 한다는 급한 마음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감사장을 받은 것이 오히려 부끄럽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