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사)신라문화원은 최근 메가박스 경주에서 경주시민 200여명을 초청해 진모영 감독의 신작 ‘올드마린보이’ 무료 상영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진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탈북 ‘머구리’ 박명호씨의 삶을 그린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에서 진 감독은 “KTX 잡지에서 본 잠수부 ‘머구리’ 사진 한 장에서 동기를 얻어 어렵게 탈북자 출신 머구리 박명호씨를 주인공으로 섭외했다”며 “수중촬영이 많아 2014년 3월 촬영에 들어간 후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지금 작품이 탄생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를 진행한 신라문화원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관객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 1월에 다시 한번 진모영 감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