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설립·Wee센터, 학생·주민 교육복지시설 활용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 경서중학교 부지에 달성교육지원청과 흩어져 있던 각종 교육지원센터가 통합 이전될 전망이다.
21일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 등에 따르면 오는 2020년 3월께 현재 남구에 있는 달성교육지원청을 달성군 옥포면 강림리의 경서중학교(1만 8043㎡) 부지로 이전을 추진한다.
동시에 25학급(유1·초12·중6·고6) 154명 규모의 특수학교도 설립된다.
이 특수학교는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중점교육을 실시해 장애학생의 예술적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지원청 이전과 함께 각 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지원센터(화원초), Wee센터(달서중) 등의 각종 교육지원센터도 통합 이전된다.
교육청은 증축해 이전되며 기존 경서중학교는 옥포면 교항리 아파트 단지내 학교부지로 이전된다.
달성군도 교육지원청의 통합이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은 교육청과 특수학교 건립이 완료되고 급식소나 강당 등을 건립 할 시 6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조병로 정책관광국장은 “군 입장에서는 교육지원청이 지역으로 이전하면 교육 인프라가 갖춰져 지역 교육의 질도 높아 질 것”이라며 “교육지원청외에 추가로 공공기관이 들어오면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