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책 한권 읽기운동 전개
시립도서관, 추천도서 접수  
 
　“시민 모두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 선정 해주세요”
　포항시 시립도서관은 올 하반기 시민 책 한 권 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한권의 책 하나의 포항(One book One Pohang)’이란 슬로건으로 책 읽는 도시문화 창출에 나섰다.
　시립도서관은 먼저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싶은 책 한권을 선정하고, 책읽기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 및 활동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먼저 책 한 권 선정을 위한 시민의 도서 추천을 받고 있다. 주제는 어린이, 일반도서의 특별한 제한은 없고 단, 전문서적이나 만화는 배제하며 누구나 읽고 공감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권장하고 싶은 책을 추천하면 된다.
　최종 추천도서로 선정된 사람은 선정 도서와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추천 기간은 7월 4일까지로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팩스(275-3689), 전화(281-0009)로 하면 된다.
　서숙희 시립도서관장은 “ `One book One City’는 1998년 미국 시애틀시 공공도서관에서부터 시작된 독서진흥운동으로 한 도시가 한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합을 도모하자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책 읽는 시민, 아름다운 포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