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후보 대구·경북 대선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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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후보 대구·경북 대선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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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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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 내륙도시→개방적 내항도시’로
 동남권 신공항 건설해 광역경제권 구축

 
대구와 경북은 한 때 대한민국 산업화의 전초기지였다. 섬유, 화학, 전자, 철강, 건설에 이르기까지 대구와 경북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근래들어 성장동력을 잃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이 같은 대구·경북의 침체 문제를 지난 14일 대구유세에 앞서 가진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지적하고 대구경북지역 대선 공약을 밝혔다. 그는 경부 운하건설로 낙동강과 한강의 물길이 열리면 대구, 구미, 상주, 문경은 내륙도시에서 세계와 미래로 열린 항구도시로 변화시킨다는 것. 새 물길을 통해 대구 경북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개발방향을 내놓았다.
 
 
 
-대구광역시 주요 공약-
 
獨 프랑크푸르트 같은 경부운하 건설…영남권 허브 도시 육성
 
 
△폐쇄적 내륙 도시서 개방적 내륙항구 도시로
 경부 운하 개통을 통해 유럽의 내항도시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영남권의 허브도시로 육성한다. 수도권 및 부산항과의 접근성을 개선해 물류비용 절감, 관광산업육성 등 새로운 성장발판 마련한다.
 △국가산업단지 신설 및 첨단산업 대기업 유치
 대구 내항 배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한다. 로봇 산업, 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 등 첨단산업 기업 유치 및 모바일산업 이노베이션 벨트를 조성한다. 침체된 섬유 및 의류산업의 고부가가치산업화와 노후 도심공단를 재정비한다.
 △대구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
 대구약령시 및 대구의 의료산업을 기반으로 `메디칼파크’를 조성한다. 2011년 세계육상대회와 연계한 스포츠 의학, 재활·재생 의학 등을 특화한다. 차세대 보건의료 BT클러스터 조성한다. 대구의 IT기술, 한방산업을 결합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광역전철망을 통한 `영남권 경제공동체’조성
 2010년 KTX 완전 개통에 맞춰 경부선, 대구선 등 기존 국철의 여유 용량 활용해 김천-대구-부산을 잇는 영남광역권 전철망 및 환승시스템을 구축(총연장 444km)하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
 동남경제권, 남해안 시대의 성공적 구현과 동북아 물류·관광 허브로 육성한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의 5개 지자체(1300만 인구)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는 것.
 △동촌비행장 및 미군기지 이전
 기지 부지를 미래지식산업의 혁신기지로 조성한다. 환경, 소음, 사유권 제한 등 지역민원을 해결하고 혁신도시 및 이시아폴리스 조성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도심 경쟁력 강화한다.
 
 
 
-경북지역 주요 공약-
 
한반도 대운하 조성…유교·디지털·가야 문화권 등 3대 테마관광 구축
 
 
 △구미·상주·문경 내륙 항구를 통한 경북 발전의 새 전기 마련
 수도권·부산항과의 접근성 개선과 물류비용 절감,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구미 내륙 항구를 개발, 해외수출의 전진기지로 만든다. 즉 모바일벨트 개발을 제시.
 상주·문경 내륙 항구를 만들어 경북 북부 관문으로 만든다. 낙후된 안동 등 경부 북부권 11개 시군의 활로를 구축한다. 경부 운하와 연계한 문화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경북내륙지방의 새로운 소득원과 성장동력을 발굴한다. 특히 4~5년 동안 7조~8조원을 투자해 30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북 내 교통, 물류, 인프라 구축 및 조기 완공
 경북내륙지역과 동해안지역의 접근성 확보·동서 6축(상주-영덕), 5축(문경-울진), 남북 7축(포항-삼척) 고속도로 등을 조기 완공한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경주~포항 KTX 연장 운행, 울진, 예천, 대구 공항 등 지방 공항 활성화, 동해 중부선 철도 조기 부설(포항-울진-삼척)한다.
 △유교문화권·디지털문화권·가야문화권 등 테마관광 클러스터 조성
 한반도 대운하(Rainbow Tour Belt)를 만든다. 유교문화권(문경-예천-안동-영주-봉화-의성)개발, 디지털문화권(구미-대구-김천-상주), 가야문화권 (고령-성주-밀양-의령-합천-함안)으로 조성한다.
 내륙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대운하를 연계한 관광권 개발사업을 펼친다. 수상스포츠와 친환경·문화 테마관광 연계 지원사업을 펼친다. `Fun & Entertainment 게임문화 테마공원을 건설한다.
 △경북 동해안을 환동해권 중심으로 육성
 방폐장 유치를 계기로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동해안 4개 시·군(울진군·영덕군·포항시·경주시)의 SOC 및 기반을 확충, 외국인 투자·관광·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향후 환동해권과 통일시대 대비한다. 울릉도·독도를 `국제 관광섬’으로 만든다.
 △경북북부지역 친환경 성장축 형성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전하면서 실버산업, 산림휴양레저산업 중심으로 국내외 민간기업 유치 지원해 경북북부 9개 시·군을 묶는 생물바이오 특화지구 를 조성한다. 안동, 영주, 봉화, 영양, 청송, 상주, 문경, 예천, 의성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한 개발사업이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
 동남 광역경제권의 성공적 구현과 동북아 물류, 관광 허브로 육성한다.
 △북부지역 천연가스(LNG) 배관망 조기 설치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에서 유일하게 경북 북부 지역만 소외(상주·문경·안동·영주·예천 등 20만 세대 54만 명 해당)돼 있다. LNG 배관망을 조기 설치하겠다.
 △`낙동강 프로젝트’사업 지원
 낙동강을 중심으로 6대 권역으로 특화해 낙동강 문화 재조명, 체험관광지 개발, 휴양레포츠 시설 확충, 생태환경 보전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반도 대운하`Rainbow Tour Belt’와 연계해 사업을 지원한다.  서울/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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