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지역 고교생, 美서 국제적 마인드 키운다
  • 여홍동기자
고령지역 고교생, 美서 국제적 마인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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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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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일환 열흘간 현지 고교·명문대 방문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지역 고등학생들이 머나먼 미국으로 꿈을 찾아 떠났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에 따르면 지역의 고등학생 14명이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10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들은 10~19일까지 열흘간 미국의 고등학교와 명문대학을 탐방한다.
 고령군 청소년 교류사업은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군민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곽용환 고령군수가 민선 5기 취임 이후 2010년 9월에 중국 임치구와 고령군간의 ‘청소년교류합작 협의서’를 체결해 2011년도에 첫 교류를 시작해 매년 상호 방문교류를 하고 있다.
 올해 8월에도 중국 임치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월에는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와 고령군간의 ‘상호 교류 의향서(MOU)’를 체결해 올해까지 총 4회 청소년 국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미국 방문은 현지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2박 3일간 미국 가정의 학생들과 같이 홈스테이를 하며 명문대학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고령군 청소년들이 폭넓은 안목을 갖추고 국제화 능력을 함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령군은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이외에도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예산지원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고령지역 한 고등학생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넓은 대륙에서 많은 것을 배워 나 또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곽용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더 유익하고 다양한 일정으로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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