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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더러워진 담장 4계절 색채 입혀 새단장남구청, 벽화조성 사업으로 도심미관 개선효과 극대화
김홍철기자  |  k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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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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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남구청의 도시환경개선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이천동의 99계단.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남구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환경개선 사업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구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대구형 일자리디딤돌사업 연계로 전문인력을 투입해 지역 공공시설물 및 미관을 저해하는 사유시설의 신청을 받아 대상지 도색 및 벽화조성 사업을 벌였다.

 대상지로 선정된 이천동 99계단, 새한아파트 담장, 남부경찰서 북측 담장, 공룡공원 진입부(덕천치안센터 인근) 4곳으로 낡고 더러워진 담장에 색채를 입혀 계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이천동 고미술 거리 건너편에 있는 전통사찰인 서봉사 아래 99계단에는 환하게 피어난 꽃과 함께 ‘99계단과 자신을 더하여 백세까지 건강하세요’라는 문구로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희망·건강·행복을 주제로 건강한 삶을 이루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명5동 새한아파트 회색 콘크리트 시멘트 담장은 산뜻한 초록 숲길에 작은 들꽃으로 꾸며, 자연과 어우러진 푸르름을 간직한 벽화로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딱딱하고 어두운 이미지의 남부경찰서 북측 담장은 가을 정취를 담은 억새 숲 붉은 노을의 풍경을 수놓았다.
 그 결과 바람에 하늘하늘거리는 억새와 붉은 노을은 가을에 걷고 싶은 길로,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앞산 공룡공원 진입로 담장에는 새하얗게 눈 내린 겨울 산자락의 거리 풍경으로 꾸며졌다.
 특히, 하얀 눈이 지붕과 땅 위에 켜켜이 쌓인 겨울 설경은 최고의 운치를 자랑한다.
 이밖에도 구청은 지역의 거리마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해 정주공간으로써의 이미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손정학 도시재생총괄과장은 “끊임없는 생활주변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마을 경관도 살리고 ‘찾고싶은 남구, 살고싶은 남구’를 만들어 주민들이 즐거운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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