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게 지켜주이소”
  • 김영호기자
“영덕 대게 지켜주이소”
  • 김영호기자
  • 승인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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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군수, 동해해경 방문… 불법조업 강력 단속 강화 약속
▲ 이희진(오른쪽) 영덕군수가 대게불법조업 강력단속과 관련해 김병로(왼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심각한 표정으로 면담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1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인 영덕대게 불법조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촉구했다.
 이 군수는 김병로 청장에게 통발어선의 불법조업으로 대게 어획량이 감소하고 어구 손괴로 지역 어업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어 불법조업 근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김 청장은 통발어선 불법조업을 단속을 철저히 추진해 어민들의 근심이 해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산업법에 다르면 대게 자원의 지속적 이용과 어업조정을 위해 수심 420m 안쪽에는 대게 포획용 통발어구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타 지역의 통발어선들이 조업구역을 무시한 무차별적인 불법조업을 벌여 대게 어획량은 전년도 대비 20%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막무가내식 조업으로 연안자망 어선의 어구가 손괴돼 지역 어민의 경제적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 군수는 지난 5일 어업인과 함께 경북도 어업지도선 경북 201호에 승선해 해상 불법조업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법어업 단속 관청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하게 됐다.
 군 이광진 어업관리담당은 “어업지도선을 건조하고 해양경찰과 인근 지자체 및 수협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통발어선 불법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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