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국책사업 완성 통해 ‘새로운 영양’ 만든다
  • 김영무기자
지역현안·국책사업 완성 통해 ‘새로운 영양’ 만든다
  • 김영무기자
  • 승인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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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18년도 주요 정책
▲ 영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영양두들마을. 두들마을에는 전통문화와 문학이 살아 숨쉰다.
▲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의 빛나는 야경.

 

▲ 권영택 영양군수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권영택 군수)의 올해 군정목표는 ‘새로운 영양의 완성’이다. 앞선 11년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양을 완성해야 한다는 목표를 정한 것. 새로운 영양의 완성은 그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국책사업과 지역현안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영양이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무술년 영양군의 밑그림을 들여다봤다.

 △ 관광 영양-성장하는 지역경제
 국제슬로시티지정과 고속도로를 비롯해 교통망이 확보됨에 따라 전통문화와 자연 속에서의 힐링이 융복합된 관광상품의 개발을 통해 정주형 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 농업의 6차산업화와 음식디미방, 산나물축제, 고추유통공사 같은 핵심자원을 경제활동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주민들의 실질적 소득 향상에 힘쓰도록 한다.
 먼저 대형 국책사업인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 마무리돼 상반기에 개원하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획기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간다.
 또, 국비공모사업인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조성사업이 올해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여기에 국제 슬로시티가 지정에 맞춰 관광1번지 영양의 위상을 높여줄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 영산서원 복원사업, 남자현지사 보훈선양사업 등도 본격 진행된다.
 
 △ 주민환경 개선 적극 나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110호 건설과 시가지전선 지중화사업 영양읍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회관건립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다.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고속도로IC 연계도로 개설을 비롯해 군청에서 복개천,  팔수골 입구에서 우체국까지 도로 확포장사업도 추진된다.
 금년 한 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역점사업을 마무리하고 연결 지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고추가 걸러지고 있는 모습.

 △ 영양 고추 명품 브랜드로 성장
 군의 주 소득원인 고추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타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경쟁력을 갖춘 명품브랜드로 성장시킨다.
 지역 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지역 농업의 6차산업화,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태양초 생산기반시설 구에 힘쓴다.
 또 영양고추의 명성을 전국에 알린 영양군의 대표 축제,  H.O.T페스티벌을 통해서 고추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 
 베트남 화방군과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제공받아 고령화로 인해 부족했던 지역 일손을 보태는 데 성공했다.
 올해에는 농가의 소득 증진을 위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는데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토종식물을 농가 대체 작물로 육성하며, 토종자원산업의 학교, 기관, 연구소 등과 연계로 클러스터를 구축해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나간다.
 
 △ 인구 늘리기 총력

 작년말 기준 군 인구는 1만7479명으로 인구 규모로는 전국 골찌인 셈이다.
 따라서 인구늘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영양군의 존폐가 걸린 핵심 과제다.
 군은 2025년까지 인구 2만명 회복을 목표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최선을 다한다.
 이를 위해서 지금까지 고추, 사과 등 주력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명품화 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따라서 앞으로는 우수한 지역 자원을 발굴해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가미해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국제밤하늘공원과 국제슬로시티 지정에 맞춰 청정한 이미지를 전국에 각인시킨 만큼 이를 발판으로 군은 인구유입을 동반하는 국책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조성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유치해 지역 발전을 주춧돌로 삼는다.

▲ 영양음식디미방 전문양성교육 이수과정 모습.

 △ 청정한 고장 영양, 브랜드화 적극 나서
 영양 상주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국제 슬로시티지정, 아시아최초의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지정 등으로 영양군은 전통문화를 누구보다 잘 보존하고 청정한 고장브랜드화 하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올해에는 음식디미방문화관광자원화사업과 국립멸종위기종 복원센터의 성공적 개원을 통해 자연체험과 자연치유가 연계된 자연문화관광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간다.
 음식디미방문화관광자원화사업의 완료됨에 따라 상시프로램을 운영해 영양의 전통, 문화와 음식, 장계향 선생의 위대한 정신과 업적을 전국민에게 알리도록 한다.
 또 올 봄에 오픈 예정인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우리나라라 멸종 위기종 복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은 물론, 생물다양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늑대나 여우를 보러 영양을 찾는 관광객들도 자연히 많아진다.
 영양이 가진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장점을 부각시키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지역을 만들어 나간다.
 
 △ 복지 정책 확대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복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인복지관을 신축하고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활동과 여가생활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도록 한다.
 국가의 적극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사회적 배려계층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 영양을 만들어 나간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사회초년 직장인과 저소득층을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국민임대주택과 행복주택 110호 건립 사업이 시작된다.
 의료접근성 개선을 위한 낙동정맥 오지마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물론 원격의료 진료를 꾸준히 추진하고, 인구감소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 신생아 건강관리 등을 지속적인 지원 등 소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다양한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양을 반드시 만든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2018년 무술년은 민선 12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해인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에 대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들을 찾는데 최선을 다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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