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감 선거 출마 공식 선언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 전 교육정책국장인 권전탁 경북미래교육연구소 대표가 16일 경북교육청에서 6·13 지방선거 경북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권 대표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정착시켜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념을 갖춘 교육전문가가 교육감이 돼야 한다”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 경북교육을 돌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41년 간 다양한 교직경험으로 경북교육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학생이 행복한 경북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열정이 살아있는 교원, 현장을 우선하고 참여하는 교육행정으로 경북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많은 질문을 받고 있다. 뜻을 같이 하는 후보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갖겠다”고 했다.
주요 공약으로 무상급식을 첫 번째로 들었다. 예산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무상급식 추진은 250억원 예산이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다른재원을 아껴서라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수 감소 문제에 대해 권 대표는 “농어촌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다. 작지만 강한학교를 만드는 것이 경북교육을 살리는 길이다”며 “외부강사를 지원하는 등 농어촌희망학교를 육성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권전탁 대표는 풍천중 교사를 시작으로 현서고 교무부장, 영천고 교장, 경북교육청 중등장학사, 인사담당장학관, 교육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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