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전탁 前 교육정책국장 “교육전문가가 교육감 돼야”
  • 김우섭기자
권전탁 前 교육정책국장 “교육전문가가 교육감 돼야”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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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감 선거 출마 공식 선언
▲ 권전탁 경북미래교육연구소 대표가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 전 교육정책국장인 권전탁 경북미래교육연구소 대표가 16일 경북교육청에서 6·13 지방선거 경북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권 대표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정착시켜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념을 갖춘 교육전문가가 교육감이 돼야 한다”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 경북교육을 돌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41년 간 다양한 교직경험으로 경북교육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학생이 행복한 경북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열정이 살아있는 교원, 현장을 우선하고 참여하는 교육행정으로 경북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자들과 일문일답에서 인지도가 좀처럼 오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권 대표는 “경북이 상당히 넓다는 것을 실감 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공천이 없어 깜깜이 선거라고도 한다”면서 “도민들에게 후보자를 알리는 길은 열심히 뛰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많은 질문을 받고 있다. 뜻을 같이 하는 후보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갖겠다”고 했다.
 주요 공약으로 무상급식을 첫 번째로 들었다. 예산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무상급식 추진은 250억원 예산이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다른재원을 아껴서라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수 감소 문제에 대해 권 대표는 “농어촌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다. 작지만 강한학교를 만드는 것이 경북교육을 살리는 길이다”며 “외부강사를 지원하는 등 농어촌희망학교를 육성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권전탁 대표는 풍천중 교사를 시작으로 현서고 교무부장, 영천고 교장, 경북교육청 중등장학사, 인사담당장학관, 교육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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