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업무를 오는 22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신축공사 완공까지 북구보건소 건너편 KT 북포항빌딩으로 이전해 임시 운영한다.
　이번 이전으로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대폭 늘어나며 치매 상담과 등록, 조기검진, 사례관리, 가족지원, 인식개선 등 그동안 부족한 인력으로 하지 못한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정식 개소 예정이다.

　이 센터는 북구보건소 내에 건립 중이며 연면적 800㎡에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교육실, 프로그램 운영실, 쉼터 등을 갖추게 된다.
　북구보건소는 센터가 건립되면 환자 돌봄과 1대 1 사례관리, 가족 서비스 등을 확대하는 등 치매 종합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경제·정신적 피해가 큰 질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는 치매 예방 및 보호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