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5농가에 23억3800만원 지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경북농협이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 전국 1위에 올랐다.
17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으로 경북지역 6505농가에 23억3800만원(영농도우미 사업 5037농가·20억3100만원, 행복나눔이 사업 1468농가·3억700만원)을 지원, 전국 최고의 취약 농가 지원 사업을 펼쳤다.
2018년 경북농협은 올해 약 7000농가에 2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 및 고령·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유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농협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영농도우미 지원 사업과 행복나눔이 지원 사업으로 나뉘어 진다.
행복나눔이 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가사활동이 어려운 가구(만 65세 이상 가구, 수급자(중위소득 50%이하), 다문화가정, 조손가구, 장애인 가구 등)와 읍면지역 경로당에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연간 12일이내(경로당은 24일이내)로 지원한다.
특히 행복나눔이 지원사업은 농협 자체 육성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관내 취약가구와 경로당을 다니면서 청소, 밑반찬나눔, 어르신 말벗하기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을 비롯한 맞춤형 농촌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농촌생활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도우미와 행복나눔이 관련 자세한 상담 및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이용자가 거주하는 지역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