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으로 도시재생 이뤄야”
  • 이영균기자
“주민과 소통으로 도시재생 이뤄야”
  • 이영균기자
  • 승인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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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안병국 건설도시위원장, 흥해지역 부흥 방안 제시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지진피해지역 도시재생 뉴딜전략 포럼이 1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포항시의회 안병국<사진> 건설도시위원장이 흥해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부흥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포항시의회 안병국 건설도시위원장은 우선 피해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재생지역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 재난지역에 대한 지역주민의 안정을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국회 및 중앙정부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또 흥해지역 부활을 위한 포항시의 역할에 대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도시재생은 중·장기 사업으로 정답이 없다고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 관리를 비롯한 실현 가능성, 공감대 형성 등을 필수 요건으로 전제하며, 피해지역이 부흥할 수 있는 길로 가기 위해서는 계획부터 완성단계까지 이해관계인, 전문가, 시공사를 포함한 사업추진협의체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재건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강조하면서 관 주도의 사업계획은 반드시 지양해야 할 요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진의 악몽에서 벗어나 스마트도시를 건설하고 성공적인 재난지역 도시재생 선도 모델로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한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흐르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공적인 측면을 강조한 추진 계획과 지역민들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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