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첫 단일팀·공동입장
[경북도민일보 = 뉴스1]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이 최종 확정됐다. 북한 선수단의 규모도 정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IOC본부에서 남북 대표단과 회의를 갖고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3개 종목, 5개 세부종목 선수 22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한이 참가하는 3개 종목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다. 빙상은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페어, 스키는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그리고 아이스하키까지 5개 세부 종목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개회식 공동입장도 각각 최종 결정됐다. 공동입장을 위해 특별 유니폼도 제작될 예정이다.
남북단일팀의 국기로는 한반도기가 사용된다. 영어 약어는 ‘COR’로 정했다. 공동입장 시 기수는 남북 양측에서 남녀 1명 씩을 선정하기로 했고, 아리랑이 출전가로 개회식장에 울려퍼진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열어줄 것을 희망하며 세계가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 단일팀 구성 등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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