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농기계 구입부담 절감·농가부채 경감·작업효율 제고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의성군농기계 임대건수는 4040회로 이용일수는 5953일이다.
이는 2016년 대비 114%, 2015년 대비 138% 증가했다.
군은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2009년부터 농업인이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에 따른 농가부채 경감뿐 아니라 수작업으로 하던 파종·수확·선별 작업을 기계화함으로서 노동력 절감과 작업효율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바쁜 영농기에 농가편의를 위해 전일 오후 4시부터 농기계를 출고해 늦은 오후와 새벽시간대에 농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임대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 농업인에게 호응을 얻었다.
현재 의성군은 3개소의 임대사업소에서 69종 546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대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수요가 많은 농용굴삭기, 잔가지파쇄기, 승용 제초기, 논두렁조성기 등 14종 71대의 신규농기계를 구입해 농기계구입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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