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데리고 있다” 통화 중 고객 발견, 보이스피싱 판단 즉시 경찰 신고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의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경산농협 직원 A씨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산농협 동부지점에 한 사람이 들어와 “딸이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데리고 있으니 그 돈을 대신 갚으면 딸을 풀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있는 것을 직원 A씨가 보고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최석환 경산경찰서장은 “은행 직원들이 고액을 인출 또는 계좌이체하려는 고객이 보이면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씩 살펴봐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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