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이번주 영화계는 코미디부터, 드라마, 멜로 등 다채롭다.
　2018년 대한민국의 웃음은 우리가 책임질 ‘비밥바룰라’부터  故 홍기선 감독 ‘사회고발’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1급기밀’, 동명 베스트셀러 만화를 영화화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이 개봉한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이들 영화를 미리 만나봤다.

　△비밥바룰라
　새해 첫 국민 휴먼 코미디 ‘비밥바룰라’
　이 영화는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벤져스’가 한데 모인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 코미디다.
　‘시니어벤져스’란 ‘시니어’와 ‘어벤져스’의 합성어로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네 배우가 선사할 어벤져스급 웃음과 따뜻한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평균 나이 일흔, 지병 하나 정도는 기본 스펙인 네 명의 시니어벤져스. 더 멋진 황혼을 맞이하기로 결심한 네 사람은 가족을 위해 지금껏 미뤄왔던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꺼내기 시작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그들의 프로젝트에 온 동네가 발칵 뒤집힌다.
　네 배우들의 리즈 갱신 연기 케미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인생 코미디로 탄생해 2018년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1급기밀
　2016년 12월 15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
　영화 ‘1급기밀’은 공군 전투기 추락과 관련 그들이 감추려 했던, 모두가 알아야 하는 대한민국 현재 진행 중인 실화를 다루고 있다.

　국방부 군수본부 항공부품구매과 과장으로 부임한 박대익 중령(김상경)에게 어느 날, 공군 전투기 파일럿 강영우 대위가 찾아와 전투기 부품 공급 업체 선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대익이 부품구매 서류를 확인하던 중 유독 미국의 에어스타 부품만이 공급되고 있음을 발견한다.
　한편 강영우 대위가 전투기 추락 사고를 당하고, 이를 조종사 과실로 만들어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을 지켜본 대익은 큰 충격을 받는다.
　딸에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지만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군인으로 남고 싶은 대익은 PD25시의 기자 김정숙(김옥빈)과 손잡고 국익이라는 미명으로 군복 뒤에 숨은 도둑들의 만행을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2018년 새해 첫 번째 첫사랑 로맨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 영화는 ‘태양의 노래’를 비롯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까지 2017년 일본 로맨스 영화의 흥행 열기를 이끈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그녀는 거짓말을 사랑해’는 이름도, 정체도 거짓말뿐인 천재 작곡가 ‘아키’와 그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허니보이스 소녀 ‘리코’의 첫사랑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홧김에 시작한 연애, 이름도 직업도 모두 거짓말이다.
　거짓말로 첫사랑을 시작한 남자, 아키.
　첫사랑의 거짓말을 믿는 소녀, 리코.
　두 사람의 거짓말 같은 첫사랑 이야기가 스크린 속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