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내 제강공장 크레인 부러져 2명 사상
  • 이상호기자
포항철강공단 내 제강공장 크레인 부러져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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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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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명 사망·1명 중상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철강공단 내 제강공장에서 크레인을 받치는 기둥이 부러져 근로자 2명이 추락,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있는 한 제강공장 크레인에서 작업을 하던 A(46)씨와 B(23)씨가 크레인 기둥이 부러져 추락했다.

 이들은 추락 후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A씨는 치료 중 끝내 숨졌고 B씨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작업자들은 천장에 조명을 설치하는 작업을 위해 15m 높이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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