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전국 최초 제정 할매·할매의 날 정착 총력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영천시 할매·할배들이 손주들을 만난다.
할매·할배들은 이날을 한 달 내 기다린다.
우리 손주 얼마나 컸을까, 무엇이 달라졌을까 내 손주 기다리듯 기다린다.
영천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할매·할배의 날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세대 공감 소통 사랑방을 2017년에는 두근두근 꽃할매 청소년 되기라는 부제로 5회기 진행했다.
회기마다 어르신 20명, 청소년 20명이 참여 전통음식 만들기, 호국안보체험, 농촌봉사활동, 70살 내 친구와 함께하는 추억의 수학여행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홍보와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낸 행사 운영 등 할매 할배의 날 확산으로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기반 마련에 주력해 오고 있다.
이병성 사회복지과장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손주들이 부모와 함께 할배 할매를 찾아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삶의 지혜를 배우고 가족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