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출신… 지역민 의료발전·노인복지사업 기여 공로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보건대 출신 졸업생이 ‘2017년 올해의 전문대학인 상’을 수상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최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에서 홍성연(67) 보현재단 이사장에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17년을 빛낸 올해의 전문대학인 상’을 전달했다.
홍 이사장은 지난 1980년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를 졸업하고 재단 설립을 통해 지역민의 의료발전에 이바지 한 점과 노인대학, 요양원 운영 등 노인복지사업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그는 물리치료과 대구경북지회장, 물리치료과 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물리치료의 발전과 동문회를 꾸준히 지원했다. 지난 1997년부터는 의료법인 보현의료재단을 설립해 의료취약계층 무료진료와 노인을 위한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병원수입의 일부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등 노인과 취약계층의 후원자 역할도 맡아 왔다.
한편, 올해의 전문대학인 상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전문대학 출신 중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대상자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대구보건대 출신으로 박정하(보건행정과 1984년 졸업) 국군홍천병원장과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인 조경순(임상병리과 1977년 졸업) 박사가 2010년과 2012년에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