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블루골드’ 물산업 육성 온힘
  • 김우섭기자
道, ‘블루골드’ 물산업 육성 온힘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 고순도 클러스터단지 조성, 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 총력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물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세계 물시장은 연평균 6.5%씩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5년 기준 8650억달러(1038조원)까지 급성장해 21세기를 주도할 블루골드 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올해 도는 브라질 세계물포럼 참가를 시작으로 지역 물산업의 아이디어뱅크인 4기 물산업 육성협의회의 발족과 전자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고순도 클러스터단지를 조성한다.
 홍수와 가뭄 피해를 줄이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수문조사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기관인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에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 자격으로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에 참가한다.
 도는 세계물포럼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의 성공 추진 등 세계물포럼 개최 이후 경북의 지구촌 물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지역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를 계획 중이다.

 경주시는 제7차 세계물포럼 기간 중 각국 참가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급속수처리 기술로 남미시장 진출을 할 예정이다.
 경북물산업육성협의회를 대폭 개편, 4기 협의회를 출범한다.
 지금까지 상하수분야와 수처리, 물산업 비즈니스, 해양물산업, 수자원 등 다양한 물 분야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3기 경북 물산업육성협의회는 물산업 산학연 매칭, 전국 최초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 발표 등 주요 시책의 아이디어를 제공해 왔다.
 4기 협의회는 실질적이고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넓힐 전문가들을 초빙, 대폭 개편 운영할 예정이다.
 낙동강 물을 고순도로 처리해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첨단 전자회사에 공급하는 고순도 클러스터 단지 조성사업을 중앙부처와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구미는 신규 산업단지 입주 계획과 함께 첨단 전자, 탄소 소재 등에 걸쳐 고순도 공업용수 수요가 증가해 첨단 산업체 입주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물의 순환과 홍수예보에 필요한 자연현상을 조사·분석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홍수와 가뭄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을 상주지역에 유치해 경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