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채무 제로 달성 원년’… 더 행복한 칠곡 만든다
  • 박명규기자
올해 ‘채무 제로 달성 원년’… 더 행복한 칠곡 만든다
  • 박명규기자
  • 승인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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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18년도 새해 설계
▲ 백선기 칠곡군수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지난해 왜관3 일반산업단지와 칠곡농기계특화 농공단지의 준공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48개 부문의 대외적 수상성과와 28건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233억원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6년간 소통과 화합 정책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과 눈부신 변화를 이끌어내고 군정을 안정되게 이끌어온 백선기 칠곡군수. 백 군수는 올해 민선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동시에 칠곡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11년 취임과 동시에 떠안은 715억원의 채무를 다 갚는 2018년을 ‘채무 제로 달성 원년의 해’로 삼아 칠곡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올해 칠곡군의 새해설계를 살펴봤다.

▲ 왜관읍 산업공단 전경.

 △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활력도시 칠곡 조성
 칠곡군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라는 신념으로 기업유치와 고용안정을 통한 일자리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왜관3 일반산업단지의 36개 업체와 칠곡농기계특화 농공단지의 21개 업체가 공장설립 및 가동이 활발히 진행중에 있어 금년 내에 4000여명의 고용창출과 1조4000억원 이상의 투자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유관 대학과의 MOU 체결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지원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경북하이테크 빌리지를 ICT 융합인재 배출의 산실로 육성해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칠곡’을 만들어 나감으로 일자리평가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와 최근 5년간 일자리 분야 37개의 수상 성과를 계속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전력
 칠곡군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FTA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과 농촌을 지키기 위해 2018년에는 친환경, 고품질, 명품화 전략에 주력한다.
 또한 생산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한 연중 생산체계 구축에 집중해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농업 6차 산업화와 농산물 직거래, 로컬푸드 사업 지원 확대로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상생 전략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대체작물 개발과 신기술 보급, 칠곡 농산물 브랜드 ‘아침해 칠곡’의 적극적인 홍보로 농촌 소득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고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농촌 정주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농민들의 행복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지난해 9월 열린 한티가는길 개통식에 참가한 백선기 칠곡군수, 김관용 도지사, 조기석 군의장.

 △ 관광자원의 마케팅 강화로 500만 관광시대 견인
 칠곡군은 올해 낙동강 수변레저공원과 호국문화체험 테마파크, 한미 우정의 공원과 자고산 일원 종합개발사업, 관호산성공원,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 등 추진중인 사업 마무리에 집중한다.
 특히 금년에 신규 사업으로 우리 전통 옻 공예 산업 계승의 전초기지가 될 ‘옻 공예 테마공원’을 적극 추진해서 칠곡 지명의 뿌리가 된 옻나무 관련 특화산업을 관광자원화 하는데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해 8월 경북도 군 최초로 열린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식.

 △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복지 구현
 칠곡군은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그 동안 나눔정책을 적극 펼쳐 왔다.

 그 결과 물질뿐만 아니라 재능 나눔에 있어 전국 최고와 최초 수식어를 휩쓸며 대한민국 최고의 나눔도시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올해에도 섬김과 존중, 봉사와 배려가 넘치는 행복칠곡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서 어린이와 여성,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어주는 희망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육성으로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높이고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고, 특히 여성의 권익신장과 육아부담 해소를 위한 투자를 과감히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인문학의 메카로 성장과 자리매김
 칠곡군은 전국 최초로 인문학을 행정서비스에 접목시켜 공동체 회복 뿐만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왔으며 지금은 우리나라 대표적 ‘인문학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칠곡군의 인문학도시 사업은 칠곡 인문학마을 만들기, 전국 대학생 인문학 활동, 칠곡 할매시집 발간, 마을인문학예술단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인문학마을은 2013년 9개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5개 마을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삶의 학교, 인문학 마을을 27개로 확대하고 학습동아리 양성 등으로 이웃간, 세대간 소통하고 인정이 넘쳐나는 칠곡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화합과 소통으로 군민 대통합
 칠곡군의 민선6기 군정운영의 대표 키워드는 ‘소통’, ‘공감’, ‘현장’이라 할 수 있다.
 백 군수는 오지마을 해피데이트, 소통콘서트, 대화의 날 운영 등으로 군민과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 노력에 힘썼고 시간만 나면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실천했다.
 또한 ‘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와 ‘정책평가단’ 운영을 통해 개방, 공유,  협력을 통한 열린행정, 신뢰행정, 공감행정을 실현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군수는 올해에도 지역사회의 작은 갈등도 소통과 화합, 통합으로 풀어내고 주민과 밀착된 현장행정과 신뢰행정을 실현해 군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칠곡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금 칠곡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매우 역동적이면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도시의 외형적인 성장과 변화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와 삶의 질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백 군수는 “올해에도 소통과 공감, 그리고 변화를 통해 군민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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