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이사부기념공원 부지서 26일부터 3개월간 이색 전시회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삼척시가 이사부 기념공원 사업 예정지(삼척시 정라동 육향산 일원)내 오래된 건물(목욕탕)을 리모델링해 독도와 울릉도를 지킨 이사부 역사·문화 사업과 관련된 특별 전시회를 26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3개월간 이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2월 삼척시가 개최했던 이사부 기념공원 국제건축 공모전을 널리 알리고 국내 한 민간단체에서 주관한 바 있는 독도 예술작품 전시회를 병행 개최해 이사부와 독도가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문화적시각으로 접근을 시도한다는 것.
전시회는‘탕속의 대화 삼척, 독도, 그리고 이사부’를 주제로 ‘이사부 기념공원 국제건축 공모전’과‘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 국제초대전 2018 특별전’으로 나눠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지난해 (사)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과 대한민국헌정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는 ‘2017 아름다운 우리 섬 - 독도 국제초대전’을 삼척시와 함께 준비하고, 또 해외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각기 다른 독도에 대한 시각과 디자인을 이가간동안 만날수 있다.
전시회는 2018 평창올림픽 기간 중에 개최해 이사부와 독도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현재 건립예정인 이사부 기념공원의 미래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보인다는 것.
이사부 기념공원은 삼척시 정라동 육향산 일원 약 2만5000여㎡ 부지에 200여 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념관, 독도 뮤지엄, 다목적 공연장, 문화·예술촌을 조성키로 하고 올 하반기 착공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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