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영농조합법인 투자협약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 영순제2농공단지가 최근 분양 100%를 완료했다.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보경영농조합법인(현광스님)과 투자금액 15억원, 고용인원 20명 규모의 투자협약 및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입주 계획 체결로 영순제2농공단지 조성 6년 4개월여만에 전 필지 분양을 완료하게 됐다. 이번에 입주한 보경영농조합법인은 오미자민들레조청, 장뇌삼, 뽕잎차 등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현광스님이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광스님은 “청정 자연환경을 가지고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지켜온 고향 같은 도시 문경에 입주하게 돼 기쁘다”며 “영리추구보다는 마음을 전하고 공덕을 쌓으며 선행을 나누겠다는 이념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2년간 가은제2논공단지와 영순제2농공단지를 100% 분양 완료했다. 또 산양제2농공단지에 6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2년간 총 43개 기업을 유치해 1645억원 투자, 863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영순제2농공단지에는 천막 막구조물 제조기업인 ㈜다온과 점촌농협 두부공장, 농산물 가공기업인 ㈜태인, 일회용 도시락 용기 제조기업인 ㈜늘품 등 4개 기업이 입주해 현재 가동 중에 있다.
이러한 기업 유치 성과는 문경시 공무원들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자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만들어 발로 뛰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온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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