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진료·정밀검사·수술·간병비 등 본인 부담금 1인당 최대 200만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의료안정망 구축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의료보험 혜택이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차차상위계층 등 실질적 생계곤란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2018년도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소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안동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실질생계 곤란자에게 외래진료, 정밀검사, 입원, 수술, 간병비 등의 본인 부담금을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기초생활수급권자 1종 및 2종, 차상위 계층, 차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최저 생계비의 200% 이하 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로 운영위원회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 되는자다. 주요 대상질환은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무릎,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과 백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등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안질환자와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과민성 방광 등 배뇨장애자 등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건강보험증사본,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추천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생계곤란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보건소나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빈곤층의 진정한 의료안전망을 형성해 함께 행복한 의성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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