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기부로 나눔·세제 혜택 두토끼 잡았다
  • 이창재기자
보험 기부로 나눔·세제 혜택 두토끼 잡았다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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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테크 백운일 대표, 소외계층 아동에 3600만원 보험 기부
▲ ㈜백광테크 백운일(오른쪽)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비영리사단법인 코리안키즈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3600만원의 의료비보험 후원을 약속했다.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표면처리 전문기업 ㈜백광테크 백운일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국내 최초로 보험기부방식을 도입한 비영리 사단법인 코리안키즈(이사장 조용란)를 통해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10년 동안 3600만 원의 보험기부를 약속했다.
 이번 후원으로 코리안키즈는 대구 북구청으로부터 추천받은 6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의료비보험을 가입해 줬다. 이 아이들은 30세까지 각종 질병에 대한 보험 혜택을 받아 의료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코리안키즈는 지난해 기부단체로는 유일하게 보험기부방식을 특허받았으며, 공탁제도까지 도입해 기부문화의 투명성도 확보했다.

 조용란 이사장은 “보험은 소외계층의 아이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충분한 치료를 받게 하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도록 돕는 최고의 안전장치”라면서 “개인과 기업들은 자신의 명의로 아이들도 돕고, 기부영수증을 발급받아 절세와 세제효과까지 누리는 일거양득의 새로운 기부문화”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지역에 본사를 둔 코리안키즈는 국내 처음 보험기부방식으로 특허를 받으면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해온 비영리 기부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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