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119안전센터가 상수도 동결 지역 주민에 긴급 생활용수 공급에 나섰다.
　이는 울릉 섬 지역이 지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덮친 영하 10도 안팎의 최강한파가 이어지자 울릉119안전센터는 30일부터 상수도 동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생활용수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119안전센터는 폭설과 한파 영향으로 상수도 동결 동파가 속출하자 울릉군 상수도사업소·울릉읍사무소와 함께 소방차량 2대를 이용해 긴급 생활용수를 지원하고 얼어붙은 상수도관 해동조치를 지원하고 저동1리 마을 100세대, 성인하이츠 8세대 등 총 108세대에 생활용수 6t도 지원했다.
　공영식 울릉119안전센터장은 “기온 급강하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생활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불편함이 줄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