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푸른바다`빛으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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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푸른바다`빛으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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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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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해맞이공원`빛의 거리’완공…25일 점등행사 성대히 개최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소재 영덕해맞이공원에 `빛의 거리’가 조성돼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됐다 사진은 빛의 거리 조감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소재 해맞이 공원에 조성된 `빛의 거리’가 드디어 오는 25일 불을 밝힌다.
 영덕군은 20일 지난 1월부터 영덕 창포리 해맞이 공원 일원 해안도로 200m에 이르는 지역에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전망데크와 경관조명 설치를 끝내고 `빛의 거리’라 명명된 이 경관조명의 점등행사를 25일 저녁 8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의 거리기 불을 밝힘에 따라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영덕풍력발전단지와 영덕대게를 접목시킨 특색 있는 창포말 등대를 비롯해 또 하나의 명소가 영덕 해맞이 공원에 자리를 잡게 됐다.
 이날 점등행사에는 도지사를 비롯, 각계 인사 3000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립 국악단 공연, 경축 불꽃놀이, 인기가수 해바라기의 초청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인데 같은 날에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음력 보름께 이 일대에서 열려 호평받고 있는 달맞이 야간 산행도 함께 열려 별세계를 걷는 듯한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시원한 동해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동해안 달맞이 야간 산행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초로 동해안 바닷길에 면한 `빛의 거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영덕삼사해상공원이 동해 해맞이명소라면 창포리해맞이공원은 동해 상시 빛의거리로 조성해 국민공원으로서 영덕의 또 다른 관광특화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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