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이 찾은 스크린 속 ‘귀여움’
  • 이경관기자
조선명탐정이 찾은 스크린 속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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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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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영화 소식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이번주 영화계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코미디가 강세다.
 국내 대표 탐정시리즈 ‘조선명탐정’의 세번째 작품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부터 세계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패딩턴 2’,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무민’까지.
 오는 8일 개봉하는 이들 영화를 미리 만나봤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조선시대 명탐정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한국판 셜록홈즈’라 불리며 한국형 시리즈물의 시작을 알린 ‘조선명탐정’.
 그 세번째 시리즈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과학수사로도 풀리지 않는 흡혈 괴마 연쇄 살인 사건에 뛰어든다.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은 시리즈 사상 최대 난제를 마주하게 된다.
 그 어떤 것도 논리적으로 설명되는 것이 없는 이 기이한 사건 앞에 명탐정 콤비는 탈과학수사를 선언하고 사건에 접근하기 시작한다.
 옛 서적에서 기록으로만 이어져 오던 흡혈 괴마를 물리치기 위해 ‘김민’과 ‘서필’은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3일에 한번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기묘한 사건 앞에서 ‘김민’, ‘서필’,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은 머리를 맞대어 다음 예고 살인을 쫓고, 힘을 합쳐 자신들을 추격하는 의문의 검객들을 물리친다.
 하지만 사건 현장마다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사내 ‘흑도포’의 훼방까지 더해지며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이번 작품은 김석윤 감독은 물론 주인공 김명민, 오달수가 세 번째 시리즈까지 함께 돈독함을 다지며 물오른 앙상블을 선사한다.
 
 

 △패딩턴 2

 지난 2015년 개봉한 ‘패딩턴’의 두 번째 이야기.
 마성의 캐릭터 ‘패딩턴’의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가득 담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팝업북’이라는 소재로 영국의 랜드마크를 한 편의 동화와 같이 아름답게 표현한 기발함은 물론, 감옥 및 기차 위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시퀀스들은 기존 패밀리 무비와는 격이 다른 볼거리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런던 생활 3년 차, 현지 적응 완료한 ‘패딩턴’은 이발소 보조, 아쿠아리움 청소, 창문 닦기까지 섭렵 자칭 알바 마스터로 거듭난다.
 루시 숙모의 100번째 생일 선물 비밀의 ‘팝업북’을 사기 위해 한 땀 한 땀 돈을 모으던 패딩턴에게 곰생 최대 위기가 닥친다.
 변장의 대가 피닉스에 의해 비밀의 팝업북 도둑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 것.
 패딩턴은 새로운 감옥 친구들과 브라운 가족의 도움으로 탈출을 감행, 진짜 범인 피닉스를 찾기 위한 털 날리는 추격을 시작한다.
 
 

△겨울왕국의 무민
 국민 캐릭터 ‘무민’의 오리지널 영화 시리즈 ‘겨울왕국의 무민’.
 영화는 겨울이 찾아온 무민 골짜기에서 무민과 친구들의 특별한 겨울나기를 그린다.
 무민이 좋아했던 모든 것을 꽁꽁 얼려버린 겨울은 무민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해님까지 몰래 숨겨버린다.
 해님을 기다리던 무민은 오랜 고민 끝에 직접 해님을 찾기로 하고, 친구 투티키와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핀란드 대표 작가 토베 얀손의 동화를 원작으로 펼쳐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 속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여기에 할리우드 스타 ‘빌 스카스가드’와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각각 무민과 무민의 친구 리틀 미이로 변신, 통통 튀는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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