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산물 경쟁력 강화… 유통·가공·수출 집중 육성
  • 김우섭기자
경북 수산물 경쟁력 강화… 유통·가공·수출 집중 육성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전담부서 신설… 창업투자 지원, 유망기업 발굴 마케팅 지원 통해 수산산업 발전·수출 활성화 기대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수산물 유통·가공·수출분야가 집중 육성된다.
 경북도는 환동해지역본부 포항 이전과 동시에 수산물 유통·가공·수출업무를 총괄하는 담당 1명, 직원 2명의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수산가공분야 인프라 구축과 수출업무 지원은 물론 수산물 위판 및 안전성 관리 업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으로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 발굴, 수산에 특화된 창업 기업교육,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1·2인 가구 증가와 젊은 층의 수산물 소비 확대 및 변화하는 수산물 소비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대게밥(냉동), 게장소스, 고추장과메기와 같은 소포장 간편 즉석식품과 같은 신제품 개발과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후포항 인근 어시장의 낙후시설과 분산된 수산물 상가 집적화로 먹거리 관광객들의 편의제공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3년간 96억원을 투자, 해양수산복합센터를 건립한다.
 도에서는 이미 포항, 영덕, 울진지역에 국비 등 8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수산가공식품 거점단지를 조성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수산가공식품의 수출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포항 영일만항 배후부지에 국비사업으로 1000억원의 예산을 확보, 수산물수출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연안 시군 소재 가공업체뿐만 아니라 내륙지역 수산물(황태, 참치, 조미김, 간고등어 등) 가공업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경북 전역을 수산물 가공단지로 조성, 농촌의 신 소득화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수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처리 저장 공급하고 품질향상을 통해 고부가가치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올해 190억원을 산지가공시설과 브랜드 개발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원 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안의 청정 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해 수산물 수출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 스타품목 개발,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국가 다변화 등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