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만인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동계패럴림픽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평창, 정선, 강릉 3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1년 7월 6일 열린 제 123차 IOC 총회에서 과반 표를 획득해 개최지로 선정됐다.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열리며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된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면 항상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안전한 대회를 위해 경찰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번째로 테러 대비 다기능·다목적 순찰을 하게 되며 이 순찰은 외근 경찰관이 기본업무를 수행해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관찰, 테러방지, 안전사고대비, 범죄예방활동을 같이 하는 것이다. 외근 경찰관뿐만 아니라 14만 경찰 모두가 대테러 감시자가 되어 안전한 대회를 위해 활동한다.
세 번째로 내·외국인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14만5258대로 지정체가 예상된다. 따라서 원거리 경기장 이동시 올림픽 관련 차량 및 일반버스(승합)만 통행 가능한 올림픽 전용도로를 운영하게 된다. 구간은 평창면 면온 태기사거리~대관령 나들목을 잇는 국도 1차로 등 65km 구간이다. 통행할 수 없는 차량이 통행 시 통고처분을 받게 되므로 해당 구간을 미리 숙지해 범칙금을 납부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 관광객을 위한 환승주차장 등이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모든 관람객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의성경찰서 경무계 김영민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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