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경산경찰서에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가정폭력 예방으로 행복한 설날을 보내기 위해 특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설날’은 그 한마디만으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던 형제자매가 떠오를 만큼 가족에 대한 애뜻함과 정겨움이 담겨 있어 설날이 다가 올수록 가족을 만날 기대감에 우리 마음은 설레 이고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 준비, 귀향을 위한 차표 예매 등으로 분주해진다.
이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짧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때 가족들과 행복했던 시간들은 이후 긴 시간동안 삶의 활력을 주는 추억의 영양제가 되기도 한다.
즐거워야 할 설날! 하지만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되는 가정폭력이 극단적인 폭력, 상해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2017년 명절 연휴기간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사건의 주요 원인으로는 제사문제, 명절날 어르신을 찾아뵙는데 가기 싫다는 이유 등 그 원인은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증후군과 관련돼 있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더욱 요구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경산경찰서 지역경찰 및 여성청소년 수사팀과 학대예방경찰관은 모든 가정폭력 신고 사건에 대해 24시간 예의 주시하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다.
새해에는 모든 가정 내에 따뜻한 온기가 항상 머물고 가족구성원이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
경산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 이연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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