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설 명절 되자
  • 경북도민일보
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설 명절 되자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8.0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경산경찰서에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가정폭력 예방으로 행복한 설날을 보내기 위해 특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설날’은 그 한마디만으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던 형제자매가 떠오를 만큼 가족에 대한 애뜻함과 정겨움이 담겨 있어 설날이 다가 올수록 가족을 만날 기대감에 우리 마음은 설레 이고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 준비, 귀향을 위한 차표 예매 등으로 분주해진다.
 이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짧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때 가족들과 행복했던 시간들은 이후 긴 시간동안 삶의 활력을 주는 추억의 영양제가 되기도 한다.
 즐거워야 할 설날! 하지만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되는 가정폭력이 극단적인 폭력, 상해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2017년  명절 연휴기간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사건의 주요 원인으로는 제사문제, 명절날 어르신을 찾아뵙는데 가기 싫다는 이유 등 그 원인은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증후군과 관련돼 있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더욱 요구된다.

 우리 경찰서에서는 이번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2월 1일부터 18일까지 가정폭력, 아동학대가 없는 안전한 경산 치안확립을 위해 가정폭력 재발위험(우려)가정에 대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고요령을 홍보하고 기간 중 신고가 반복되고 신고 가능성이 있는 가정에 대해 학대예방경찰관과 여성청소년 수사팀과 지역경찰이 빈틈 없는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건접수에서부터 재발방지를 위한 피해자 보호에 세심한 모니터링 및 솔루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경산경찰서 지역경찰 및 여성청소년 수사팀과 학대예방경찰관은 모든 가정폭력 신고 사건에 대해 24시간 예의 주시하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다.
 새해에는 모든 가정 내에 따뜻한 온기가 항상 머물고 가족구성원이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
  경산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 이연규 경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