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동·보덕동서 소통마당… 여론청취·주요사업 설명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7일 용강동과 보덕동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불편사항과 발전방안에 관한 여론을 청취하고, 주요사업 추진의 설명하는 ‘2018년 신년 소통마당’을 이어갔다.
이날 이날 용강동 소통마당에서는 서기식 용강동장이 지난해 건의된 산업로 중앙분리대 설치, 상리네거리 교통사고 다발지역 CCTV 설치 등 완료된 사업과 중장기 과제 중 추진 사항을 설명했다.
서 동장은 “올해 용강동 주요사업으로는 보문단지 내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용강~북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용강 다불로 인도 설치, 신리마을~신당간 도로확포장, 용황초 동문 도시계획도로 개설, 용강 게이볼장 정비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과 대화의 시간에서는 주민센터 이전, 다불로 인도설치 조기 마무리, 신리마을 유개승강장 설치, 신택지 가로등 설치, 주민불편 도로 정비 등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항과 주민 불편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과 질문이 자유롭게 오고갔다.
김 동장은 “보문관광단지의 다양한 문화관광시설과 기존 동궁원과의 연계를 통해 보문단지의 공간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제2동궁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과의 대화에서는 보문~구정간 도로 조기개설, 하일라콘도 서편 도시계획도로 마무리, 황용동 추원길 진입로 확장 등 생활과 관련한 인프라 개선 요구가 다수 건의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으로 최 시장은 용강동 승삼마을경로당과 보덕동 천군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와 안부를 묻고, 동절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생활불편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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