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UHD·VR 서비스 등 첨단과학기술 향연 펼쳐져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대한민국’ 하면 떠올려지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지만, 최근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정보통신기술 강국의 이미지다.
그 강점을 살려 세계가 주목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비롯해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감동의 초고화질(UHD), 인공지능(AI), 즐거운 가상현실(VR) 서비스 등 첨단과학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9년 3월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인 한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기장에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지 상태에서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제공하는 타임슬라이스, 실제 선수의 시점에서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싱크뷰, 중계 화면에서 특정 시점·위치를 골라볼 수 있는 옴니포인트뷰 등 5G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가 5G 콘텐츠를 방송용으로도 제작해 각국에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인들이 안방에서도 올림픽 경기를 다양하게 실감할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열정을 전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용 모바일 가이드 앱을 올림픽 패밀리 및 일반인들에게 제공한다.
시내버스 노선 찾기, 셔틀버스 운행정보, 승하차장 정보, 환승 주정차정보 등 교통정보와 강원도 등 유관기관 서비스를 연계한 관광정보와 숙박정보를 제공하고 경기일정 및 결과 정보와 진행 중인 경기 현황 및 결과에 대한 라이브 정보, 경기별·국가별 메달순위, 국가별 선수 및 팀 정보 등도 제공한다.
주요 경기를 현 HD TV 화질보다 4배 선명한 4K UHD로 방송한다. UHD 방송은 HD 방송보다 한층 선명한 화면과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해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인터넷과 연결돼 다양한 양방향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창 ICT 체험관에서는 봅슬레이나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 종목을 VR 시뮬레이터로 구현해 일반인들도 올림픽 종목을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촌 등 올림픽 현장 곳곳에는 11종, 85대의 로봇도 투입된다. 안내로봇은 주요 행사장에서 경기 일정과 관광 정보 등을 안내하고, 공항에서는 평창과 강릉지역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 안내, 에스코트 등을 한다.
환영로봇은 공항 입국장, 주요행사장에서 악수, 환영인사 등 올림픽 방문객에게 웰컴서비스를 제공하고, 메인프레스센터에서는 음료 서빙 로봇, 청소 로봇이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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