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플러스 포항, 설 연휴 맞아 ‘가족’ 주제 독립영화 기획 상영
▲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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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인디플러스 포항은 설 연휴 동안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독립영화 5편을 상영한다.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14~18일까지 ‘따뜻한 우리 가족 ’을 주제로 한 독립영화를 기획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화를 상영해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끔 하고자 기획됐다.
설 연휴 가족영화는 한국 독립영화 가운데 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다큐멘터리, 가족 드라마, 멜로·로맨스 등의 장르로 구성했다.
그 중 세 편이 전체 관람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설 연휴 가족나들이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백발의 칠순 아들과 거동이 불편한 홀어머니의 사랑스러운 동거 이야기를 다룬 안재민 감독의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는 애틋한 모자지간의 사랑을 보여준다.
특히 이 작품은 경북도가 제작지원하고,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제작진이 만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들이 죽고 처음 맞이하는 설 명절 이야기를 담은 가슴 시린 영화 이홍배 감독의 ‘엄마에게’와 사망보험금 1억 원을 챙겨 도망간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누나를 찾아 나서는 이유빈 감독의 ‘셔틀콕’까지 만나볼 수 있다.
설 연휴 가족영화는 14~18일까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매일 3회씩 상영된다.
상영스케줄 확인 및 영화예매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발권 또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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