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가톨릭대가 중남미 지역 대학과의 교류 확대 등 글로벌 프로그램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대학 측에 따르면 김정우 대가대 총장과 마석진 중남미센터장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 칠레, 페루 등 중남미 지역 대학과 대사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교류 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 총장은 멕시코 인터콘티넨탈대에서 교환학생 실시, 교수 파견, 가톨릭 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칠레 센트럴대의 산티아고 곤잘레스 총장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센트럴대 학생 및 교수 등은 교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간호학과 학생들의 대가대병원 파견 실습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총장 일행은 페루 국립대인 UNSAAC에서도 교환학생 프로그램, 의료 분야의 교류 확대, 대가대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과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김 총장 일행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주칠레 한국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SBC),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황과 지원 업무, 현지 유망 사업 등을 살펴봤다.
　대학 관계자는 “김 총장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들 대학 및 기관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무진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