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들 넘어지고도 1등… 세계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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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들 넘어지고도 1등… 세계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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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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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3000m 계주서 올림픽新 수립 외신들 극찬
▲ 최민정이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 계주 예선 1조 경기에서 넘어진 이유빈과 터치를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뉴스1] “한국을 이기려면 도대체 얼마나 거리를 벌려야 하는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 대표팀이 넘어지고도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외신도 극찬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경기 초반 넘어지면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빠른 스피드로 격차를 좁혀갔고 경기종료까지 7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선두로 치고 나갔다. 결국 한국은 4분06초387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 대표팀이 넘어졌던 순간은 다른 국가들에게 최고의 선물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계주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한국이 결승에 오르지 못한다면 다른 국가에게는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쇼트트랙 여자 계주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1998 나가노, 2002 솔트레이크시티, 2006 토리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등에서 한국은 여자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연히 평창 올림픽에서도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한국 대표팀이 계주에서 넘어지자 미국 NBC 방송의 해설위원인 안톤 오노 전 쇼트트랙 선수는 “아직 시간이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오노의 말처럼 한국 대표팀은 무서운 속도로 다른 대표팀을 따라 잡았고 결국 1위로 준결승전을 통과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오노는 “다른 국가들이 한국을 이기기 위해서는 도대체 얼마나 거리를 벌려야 하는가”라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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