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등 10개 분야 비상근무반 편성… 안전·불편 해소 총력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설 연휴 시민과 귀성객 편의 증진에 적극 나선다.
안동시는 설 연휴를 맞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마련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안전관리 △가축(AI)방역 △교통수송 등 10개 분야 300여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사건·사고 및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AI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나선다. 안동 우시장을 소독거점 시설로 지정해 축산관련 차량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개별 방역 수칙 준수 독려하는 한편 귀성객들이 많이 붐비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는 발판소독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교통 비상 대책도 추진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에는 도로변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 운영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지도·단속을 강화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공영 노상 주차장을 무료 운영하고 관공서 등을 개방해 귀성객들에게 주차 편의에 나선다.
연휴 의료 공백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읍·면단위 보건지소와 진료소도 일자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특히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즉각적인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방역반도 운영한다. 강설이나 수도 동파·단수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주요 관광지의 설 당일 무료 개방과 관광홍보 부스 운영 등 관광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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