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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정가 ‘악의적 편가르기’
추교원기자  |  chk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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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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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공천을 앞둔 지역 정치인들이 악의적으로 편가르기에 나서고 있다는 증표들이 지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인 최경환 의원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건으로 수감돼 사법부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는 상황에서 말이다.

 편가르기는 지난 9일 공석이던 한국당 경산시당협위원장에 이덕영(50·하양중앙내과 원장)씨가 선출되면서 두드러지고 있다.
 경산의 방앗간 참새로 불리는 지역정가 관계자들은 “당협위원장이라도 권한대행이기 때문에 지방선거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는 의견과 “그래도 설마 그럴까”라는 의구심을 갖는 이들로 갈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저변에는 최경환 의원을 모시던 사람들이 구속된 최 의원을 두고 신임 당협위원장 쪽으로 줄대기를 한다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도리에 맞지 않다는 것이 깔려 있다.
 이에 따라 현직인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4명, 경산시의원 13명 등은 최경환 의원의 공천을 받아 정치생활을 하고 있어 괴소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문제가 더 불거진 것은 신임 당협위원장이 기존의 당운영위원들을 교체하면서 발생했다.
 지역발전은 경산 27만 시민들의 공감대 위에서 허심탄회한 대화와 상생이라는 토대 위에서 꽃피워야 한다.
 지금이라도 지역 좌장인 최경환 의원의 석방을 바라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치적 동지였고 지역 선후배라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이 뱉은 말과 행동에 책임지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이 지역의 지도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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