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색기술산업 중심도시 도약 나섰다
  • 추교원기자
경산시, 청색기술산업 중심도시 도약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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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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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기술산업 비롯 5개 분야별 전략프로젝트 진행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가 청색기술로 미래신산업 혁신 및 육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마련하고 4차산업혁명, 청색기술산업, 美-뷰티산업, 휴먼의료산업, 청년창의산업 등 5개 분야별 전략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색기술산업은 자연에서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착안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해내는 기술로 친환경 혁신적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청색기술산업은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달러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현재 미국, 독일, 일본에서는 청색기술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시는 청색기술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R&D, 육성체계 정비, 산업생태계 조성 등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기계연구원,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양성자 가속기연구센터, 재료연구소,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들과 함께 청색기술 연구역량 결집과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청색기술자문위원회’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경산시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지역특화사업으로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포항의 철강·가속기, 포스텍과 구미의 전자, 창원의 기계부품 그리고 경산의 지식산업클러스터를 연계한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색기술 R&D부터 산업화 실증까지 산업전반에 걸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청색기술 융합산업화센터를 설립한다.
 또한 벌집구조 기술, 초발수 코팅기술, 나노구조물 기술 등 청색기술원천기술을 보유한 50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청색기술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업현장에서의 수요를 반영한 기업컨설팅, 지식재산권 지원 및 장비사용 오픈랩 구축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사업들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산시의 청색기술산업 육성전략에 따른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최영조 경산시장의 미래신산업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며 지역주력산업과 청색기술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차례 직접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열정을 기울여 왔다.
 경산시는 그동안 이룬 성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청색기술산업을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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