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9억 투입… 침식방지 시설 설치·친수공간 조성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연안침식방지와 연안의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연안정비사업에 국비포함 총 예산 18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안정비사업은 연안침식으로 파손된 해안도로, 호안 등을 복구,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국가 시행사업으로는 포항 송도·도구지구, 경주 나정지구, 울진 산포지구 등 4개소에 92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동해의 연안보전을 위해 1차 연안정비사업기간동안 도로 등 침식되는 28개소에 656억원을 투입했고, 2차 연안정비사업이 추진되는 2019년까지 도내 바닷가 지역 44개소에 4146억원의 예산으로 침식방지 및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 기후 변화로 가속화되는 연안침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침식이 우려되는 연안 41개소를 선정해 매년 연안의 침식규모, 침식원인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연안침식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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