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81억 늘린 534억 투입, 일자리 2만 500여개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어르신 일자리’를 위해 올해 53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우서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전년 보다 81억원이 증액된 534억원을 투입, 2만 5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구·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사업 수행기관 46개소(현황 붙임)를 통하여 2월부터 어르신들을 모집하고 있다.
저소득 어르신(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공익활동, 근로능력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소규모 매장(카페, 음식점)을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사업, 간병·경비원 등 노인인력이 필요한 수요처에 어르신을 연계해 주는 인력파견형 사업을 진행하며, 어르신의 연령과 욕구 및 능력에 따라 희망하시는 일자리에 지원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음식점, 실버카페 등 7개 사업장을 창업하여 60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으며, 간병사, 바리스타, 경비원 등 610명의 어르신에게 직업 교육을 실시하여 2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본부와 협력하여 고령자 채용기업에 시니어인턴십, 고령자친화기업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민간노인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지역기업 6000개(10인 이상 종사자)에 대한 고령자 채용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27개 기업에서 채용의사를 밝혔다.
2~3월 중 해당 기업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적합한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다양한 어르신 민간일자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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