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과학기술과 ICT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본격 나선다.
도는 올해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2018년 9대 선도 역점시책을 선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도 9대 선도사업은 △가속기기반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사업 △5G 테스트베드 구축 △그린백신 상용화 기반 구축 △재난안전 및 미래교통 스마트시티 조성 △빅데이터산업 생태계 구축 △인공지능 거점센터 운영 △홀로그램 부품소재산업 육성 △시설원예용 농업로봇 육성 △IOT기반 치매관리시스템 구축이다.
지난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용역에 의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올해 3차원 입체분석에 기반한 세포막단백질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는 국가세포막단백질연구소,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약물을 설계하는 신약디자인연구소 등의 국책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포스텍, 제넥신 등과 협력해 선도 투자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신약개발지원센터)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국가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가속기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도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2019년 5G 상용화에 따른 융합제품 및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5G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미 구미에 2G~4G 이동통신 테스트 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스마트기기, 스마트팩토리, 드론 등 5G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지원사업은 2022년까지 총 4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그린백신소재 식물배양시설 구축, 그린백신 생산시설 구축, 가축질병용 그린백신 상용화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식물기반 차세대 바이오 신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국토교통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공모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포항을 중심으로 지진재난 안전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포스텍 미래도시연구센터와 함께 경북 스마트시티 전략을 수립중이며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김천혁신도시의 특성을 살린 ‘스마트교통시티’모델을 구축하여 국가 스마트 혁신도시 선도모델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빅데이터 기술 분석 기획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경북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제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및 분석 솔루션을 지원해 주는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현 정부의 분야별 빅데이터 거점센터 육성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첨단신소재, 스마트팜, 신약개발 등 경북에 특화된 클라우드 빅데이터센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산업의 초지능화를 위한 인공지능 산업화 기반을 조성한다.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거점센터를 운영해 제조분야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전문인력 육성, 중소기업 인공지능 기술 지원 등 지능정보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인공지능, AR/VR 등 디지털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지역 산업 고도화를 위한 홀로그램 융합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홀로그램 이미징 센서 등 기업의 홀로그램 부품 개발과 신제품 R&D 등을 위해 올해 전북도와 협력하여 상반기 중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농업부문에 적용하여 스마트팜을 구현함으로써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을 지원하는 시설원예용 농업로봇 기술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중인 ICRT기반 농기계 개발사업(밭농업 로봇)과 더불어 시설원예용 농업로봇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경북을 밭 농업 로봇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농촌경제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IOT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실생활 기반의 치매관리 스마트기술 개발 및 치매예방타운 조성을 위한 IOT 기반 치매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기술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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