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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 가뭄 또 우려… 양수시설 설치 57억원 긴급 투입정부, 전국 물 부족 상황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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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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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정부가 봄철 영농기에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의 물을 확보하기 위해 57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7년 2월 6일~2018년 2월 5일) 전국 누적 강수량(972㎜)이 예년(1308㎜)에 비해 74% 수준에 그치면서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저수율도 71%로 예년(79%)보다 낮은 상황이다.

경주, 밀양, 울주 등 일부 시·군 지역의 평균 저수율이 40% 내외에 불과해 오는 5월까지 강수량이 적을 경우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전국 저수지를 대상으로 물 부족 상황을 분석하고 지난해 영농급수가 완료된 가을부터 물 부족이 예상되는 저수지 46곳에 대해 양수장과 관정·송수시설을 신설, 올해 6월까지 926만t의 물을 채우는 선제적인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 5일 현재 목표 대비 75%인 696만t을 확보한 상태다.
정부는 현 시점에서 물 부족 상황을 다시 점검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양수펌프, 송수호스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양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27개 저수지에 57억원(국비 43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각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하수 공공관정 3만2000개와 양수기 3만3000대, 송수호스 4000㎞ 등 가뭄대책용 시설·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정비·보수해 가뭄 발생시 즉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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