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교육감 ‘불꽃경쟁’ 막 올랐다
  • 김홍철기자
시·도지사, 교육감 ‘불꽃경쟁’ 막 올랐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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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6·13 지방선거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3일부터 후보들이 앞다퉈 선관위에 등록,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남유진(65·자유한국당) 전 구미시장, 오중기(50·더불어민주당)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선임행정관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
 남 전 시장은 이날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는 “출마 회견 때 제안한 자기검증기술서 공개와 TV정책토론회에 아직까지 응한 후보가 한 명도 없다”며 “도민들의 알권리와 ‘깜깜이 선거’를 막는데 동참해 공명선거를 이루자”고 목소리를 높옆다.
 오중기 후보는 “사람이 중심인 곳, 첨단산업으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가 창출돼 활기차고 행복한 도민 삶의 질이 달라지는 곳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행복1번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엔 권전탁(65) 전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안상섭(55) 경북교육연구소 소장, 이경희(65) 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종식(62) 전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 이찬교(60)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김정수(65)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등 6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권전탁 예비후보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비하는 경북교육의 새 활로를 열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지막 열정과 신명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경북교육감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예비 후보자로서의 품격과 공정성을 지니면서 CEO형 교육전문가다운 교육감의 면모를 널리 알려 새로운 경북교육, 준비된 교육감의 자세를 갖추고 6월 13일 선거를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했다.

 이경희 예비후보는 “경북교육의 지도자는 경북의 혼을 담은 롤모델이 돼야 한다”며 “경북에서 나서 경북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온 제가 학생다운 학생, 학교다운 학교, 교육다운 교육을 위한 정책으로 ‘경북 희망 교육’을 꽃피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새로운 교육감은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며 “경북을 대한민국 교육의 선도지역으로 만들어 경북 교육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자 중 유일하게 진보 성향인 이찬교 예비후보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거대한 혁신적 교육체제를 기획하고 경북교육의 새판을 짜겠다”고 밝혔다.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김재수 전 농림부 장관이 13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한 이진훈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민선 5기, 6기 수성구청장을 역임하며 수성구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수성구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수 전 장관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이날 달서구 성당로에 있는 대구노인회를 방문,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한 후, 동대구역 광장의 대구장터에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새인물 경제통’을 기치로 내건 김재수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동안의 시정실패에 대해 냉정히 평가함과 함께 대구를 살릴 힘과 능력을 가진 적임자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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